면역력이 떨어지면 찾아오는 불청객, 대상포진 예방법은?
안녕하세요! 지구입니다. 요즘 같이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죠. 그 중에서도 면역력이 떨어지면 우리 몸을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는데요, 바로 대상포진입니다. 오늘은 대상포진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함께 나눠보려고 해요. 건강은 예방이 최고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대상포진 예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대상포진이란 정확히 무엇인가?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 VZV)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후 신경 주위에 무증상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질 때 신경을 따라 피부에 발진을 일으키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최근에는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20-30대 젊은 환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신경에 잠복하고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을 따라 피부에 나타나는 것으로, 아프거나 따끔거리는 느낌의 통증이 동반된다. 신경을 따라 수포가 발생하는데, 수포는 2-3주 정도 지속되며 시간이 지나면서 딱지로 변하게 된다.
수포가 사라진 후에도 통증이 지속될 수 있으며, 이러한 통증은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지속될 수 있다. 발진 부위는 신경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가슴, 배, 등, 허리, 얼굴 등에 나타난다.
발진이 나타나기 전에 두통, 발열, 근육통 등의 감기 몸살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일부 환자들은 발진이 나타나기 전에 가려움증을 느끼기도 한다.
면역력 저하의 주원인과 대상포진 발병의 연관성
면역력 저하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노화,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 부족, 수면 부족 등이 있다. 고령일수록 체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감소하기 때문에 노인층에서 대상포진 발병률이 높다. 또 요즘 현대인들은 과도한 업무나 학업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이로 인해 수면 부족이나 불규칙한 식습관 등이 생겨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특히,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스트레스가 증가하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면역세포의 활동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저하시킨다. 또 영양 섭취가 부족하거나 불균형한 식습관을 가진 경우, 체내 영양소가 부족해져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면역력이 떨어진다. 잠을 자는 동안 신체는 회복과 재생을 하는데, 수면 부족으로 인해 신체 회복력이 떨어지게 되면 면역력도 함께 저하된다.
대상포진 초기 증상 인지하기
대상포진은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발열, 오한,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고, 피부에 통증이나 가려움증이 생길 수도 있다. 발진은 일반적으로 신경절을 따라 나타나며, 수포(물집)가 동반된다. 수포는 2~3주 정도 지속되며, 시간이 지나면서 갈색으로 변하거나 딱지가 생길 수 있다.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기 때문에, 대상포진을 초기에 인지하지 못하고 감기약을 복용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등의 대증요법만 시행하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만약 피부에 통증이나 수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하고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대상포진 예방을 위한 전반적인 생활수칙
무엇보다도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한데 균형 잡힌 식습관과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이므로,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50세 이상 성인은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예방접종을 받으면 대상포진 발생률을 낮추고, 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과 중증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
수두를 앓았거나, 고령, 면역억제제 또는 장기간 스테로이드 투여 등으로 면역기능이 떨어진 사람들은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대상포진 발병 시 대처법
피부 발진이 나타난다면 3일 이내에 병원을 찾아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빨리 치료할수록 합병증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수포 부위에 세균이 감염되면 곪을 수 있으므로, 상처를 깨끗하게 관리하고 건조하게 유지해야 한다. 또, 진통제 등으로 통증을 완화하는 조치도 필요하다.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영양가 있는 음식을 골고루 먹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예방접종의 중요성과 접종 시기
50세 이상 성인은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는 게 좋다. 어릴 때 수두를 앓았더라도 재발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60세 이상에서는 백신 접종 후 70% 정도 예방 효과가 있고, 병을 앓더라도 ‘신경통’ 등 후유증 발생 위험이 줄어든다. 단, 이미 대상포진을 앓았거나 항암치료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은 접종이 어려울 수 있으니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면역력 강화를 위한 영양 섭취 가이드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그중에서도 아연, 셀레늄,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D 등은 면역 체계 강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연은 굴, 소고기, 콩류, 견과류 등에 풍부하며, 백혈구 생산과 활동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셀레늄은 해산물, 살코기, 곡류 등에 많으며, 항산화 작용을 통해 면역세포를 보호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요거트, 김치, 된장 등 발효식품에 풍부하며, 장 건강을 증진시켜 면역력을 강화한다.
비타민 D는 연어, 참치, 계란 노른자 등에 함유되어 있으며, 면역세포의 생산과 활동을 촉진한다.
재발 방지와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한 관리 방안
대상포진은 치료 후에도 재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하며,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나 건강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며, 피부 자극이나 손상을 피하고, 목욕이나 샤워를 할 때는 물 온도와 강도를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 만약 대상포진이 재발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하며, 전문의의 조언에 따라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오늘 알려드린 대상포진 예방법으로 미리미리 대비하셔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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