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면 찾아오는 불청객, 식중독에 대해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지구입니다! 여러분, 여름이 시작되면 기다렸다는 듯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잖아요? 네, 바로 식중독입니다. 무더운 날씨에는 음식이 쉽게 상할 수 있어서 식중독 발생률이 높아지는데요, 오늘은 그 식중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함께 나눠보려고 해요. 여러분도 조심해야 해요, 함께 알아볼까요?
여름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과 특징
여름에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 세균이 빠르게 증식하기 때문에 식중독 사고가 많이 발생합니다. 여름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세균성 식중독: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장염비브리오균 등이 대표적인 세균으로, 음식물이나 조리도구 등을 통해 전파됩니다.
- 살모넬라균은 계란, 우유, 육류 등을 통해 전파되며,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 황색포도상구균은 김밥, 도시락 등을 통해 전파되며,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균이 검출되는 시간이 빨라 신속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 장염비브리오균은 생선회, 초밥 등 날생선을 통해 전파되며, 발열,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2.바이러스성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등이 대표적인 바이러스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합니다.
-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지만, 여름철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감염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을 통해 전파되고,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며, 감염자의 분변을 통해 전파되고, 1~3일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이러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물 보관 및 조리 시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섭취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식중독을 유발하는 주요 균주와 그 특성
식중독을 유발하는 주요 균주는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장염 비브리오균 등이 있습니다. 각각의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병원성 대장균: 장출혈성 대장균, 장독소형 대장균 등이 있으며, 주로 덜 익힌 육류나 채소류 등을 통해 인체에 유입됩니다. 장출혈성 대장균은 출혈성 설사와 복통을 일으키며, 장독소형 대장균은 설사와 복통을 일으킵니다.
2.살모넬라균: 닭, 오리, 계란, 우유 등을 통해 인체에 유입되며, 6~72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대부분 5~7일 이내에 회복되지만, 일부 환자는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3.황색포도상구균: 상처 부위나 보균자의 손, 코 등에 있던 세균이 음식물에 오염되어 발생하며, 식품을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습니다. 평균 3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며, 화농성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쉽게 발견됩니다.
4.장염 비브리오균: 해산물을 익히지 않고 섭취하거나, 상처 난 피부에 오염된 바닷물이 닿았을 때 감염됩니다. 평균 12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어패류 섭취 또는 해안가 방문 후 유사 증상이 있을 때는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품 보관 및 조리법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식품 보관 및 조리 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의해야 합니다.
1.식품 보관 시 주의사항 -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최대한 빨리 섭취합니다. - 식품을 보관할 때는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합니다. - 식품을 보관할 때는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다른 식품과 분리하여 보관합니다. - 신선한 식품을 선택하고, 상한 식품은 즉시 버립니다.
2.조리 시 주의사항 - 조리 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 조리 시에는 적절한 온도와 시간을 유지합니다. - 조리 시에는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조리도구를 깨끗하게 관리합니다. - 조리한 식품은 가능한 빨리 섭취하고, 남은 음식은 냉장보관 합니다.
3.기타 주의사항 - 물은 끓여서 마시고, 날생선이나 육회 등은 가급적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항상 청결한 위생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중독 발생 시 증상과 구별하는 방법
식중독의 일반적인 증상은 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이며, 심한 경우 탈수증상이나 신장기능 저하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식중독이 의심된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식중독과 다른 질병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1.식중독과 장염의 구별 장염은 식중독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세균 감염이 아닌 바이러스나 기생충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장염의 경우 설사나 구토가 지속되는 기간이 짧으며, 대부분 일주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됩니다. 반면 식중독은 설사나 구토가 지속되는 기간이 길며, 일부 경우에는 몇 주 이상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2.식중독과 감기의 구별 감기 역시 식중독과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지만, 열과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납니다. 만약 식중독이 의심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의료기관에서는 환자의 증상과 병력, 섭취한 음식 등을 고려하여 진단을 내리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합니다.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식중독 대응 첫걸음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에서 식품 안전에 대한 기본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는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식중독 대응 첫걸음입니다.
1.손씻기: 식중독 예방의 가장 기본적인 단계는 손 씻기입니다. 조리 전, 식사 전, 화장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비누와 물을 사용하여 30초 이상 꼼꼼히 씻는 것이 좋습니다.
2.음식물 보관 및 조리시 주의사항: 신선한 식품을 선택하고, 유통기한을 확인하며, 적절한 방법으로 보관해야 합니다. 육류, 생선류, 가금류 등의 날고기는 다른 식품과 분리하여 보관하고, 조리 시에는 완전히 익혀야 합니다. 채소나 과일은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을 벗긴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조리도구 관리: 칼, 도마, 행주 등의 조리도구는 깨끗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용도별로 구분하여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깨끗하게 씻어서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4.식중독 증상 발생 시 대처방법: 만약 식중독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야 하며, 병원에 갈 때는 먹었던 음식물을 가지고 가는 것이 빠른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수분 보충을 위해 끓인 물이나 보리차 1리터에 설탕 4, 소금 1 숟가락을 타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중독 치료와 회복 과정
식중독의 일반적인 치료과정은 구토나 설사로 인한 체내 수분 손실을 보충하고 전해질 불균형을 교정하기 위한 수액공급이 주요 치료방향이 됩니다.
포도당이나 전해질이 포함된 물은 흡수가 빠르므로 끊인 물에 설탕 또는 소금을 타서 마시거나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지사제나 항구토제를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 되며, 설사가 줄어들면 미음이나 쌀죽 등 기름기가 없는 담백한 음식부터 섭취해야 합니다.
설사가 심한 상태에도 장에서 수분을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물을 많이 마시면 탈수 예방에 좋습니다. 대부분의 식중독은 2~3일 정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게 되지만, 유아나 노인, 병약자들은 탈수로 인해 위험해질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혈변이나 발열이 있거나 점액성변 혹은 설사가 하루 이상 지속되면 꼭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회복기에는 체력 보강을 위해 단백질 함유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 소화기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여름철 야외 활동 중 식중독 예방하기
여름에는 기온 상승으로 인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데, 특히 야외에서 음식을 먹을 때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름철 야외 활동 중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 음식물 보관 및 조리 시 주의사항
- 식재료는 신선한 재료를 구입하고, 유통기한을 확인 후 구입합니다.
- 육류나 어패류 등의 식품은 완전히 익혀 먹습니다.
- 조리 전 손 씻기, 칼·도마 구분 사용하기, 세척·소독하기, 가열 조리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준수합니다.
- 자동차 트렁크는 온도가 높으므로 가급적 음식물을 보관하지 않도록 하고,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합니다.
* 도시락 준비·보관·섭취 요령 - 도시락은 필요한 양만큼만 준비하고, 밥과 반찬은 식힌 후 별도 용기에 따로 담습니다.
- 김밥을 준비할 경우 밥과 재료들을 충분히 식힌 후에 만듭니다.
-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하여 10°C 이하에서 보관·운반하고, 햇볕이 닿는 공간이나 차량 내부, 트렁크 등 비교적 온도가 높은 곳에서는 2시간 이상 방치하면 위험합니다.
- 식사 전에는 손을 깨끗이 씻거나 물티슈로 닦습니다.
- 마실 물은 가정에서 미리 준비해서 가져가는 것이 좋으며, 약수터를 이용할 때는 반드시 공인기관의 먹는 물 수질검사 성적서를 확인하고 음용합니다.
위와 같은 수칙을 잘 지키면 여름철 야외에서도 안전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잘 숙지하셔서 올여름에는 식중독 걱정 없이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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